아인

ecclesia incubating and networking


아인은 이 사회에 진실한 에클레시아(ecclesia)들을 찾고 세워(incubating), 

그 공동체들의 연대와 연합(networking)을 지원함으로써 하나님나라를 드러내는 사역을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교회 안에 새로운 생태계가 들어설 미래를 상상합니다. 

아인은 하나님나라 신학의 가치에 동의하는 비제도권 에클레시아와 제도권 교회가

진실한 공동체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사역을 지원합니다.






에클레시아

ecclesia


에클레시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그를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며(마 16:18), 

기독교 신앙 공동체의 최소 단위입니다(마 18:20).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에클레시아를 통해 이 세계를 회복해 가십니다(엡 1:23).

에클레시아는 깨어진 세상 가운데 하나님나라를 드러내는 제사장직의 사명을 수행하며(벧전 2:5), 

성령을 통해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로 이어져 가는 예배 공동체입니다(엡 2:22).






인큐베이팅

incubating 


에클레시아는 제도로 만들어진 조직체가 아닌 성령이 거하시는 그리스도의 몸(고전 12:27)이자 

하나님의 통치를 살아 내는 유기적 공동체입니다(마 16:18). 따라서 에클레시아는 

단순한 조직 개발로 세워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복음으로 회심하여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해 가야 합니다(영적 형성). 

에클레시아 자체도 하나님의 청사진에 따라 하나님나라를 드러내는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에클레시아 형성). 아인은 이 두 사역을 돕습니다.






네트워킹

networking


사도 바울은 여러 교회가 서로를 돕고 격려하도록 권면했습니다(롬 15:26; 고후 8:1-3). 

에클레시아의 네트워킹은 단순한 협력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것은 하나님나라의 생태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며, 

서로의 필요를 채우고 격려하며 성장하는 신앙의 연대 행위입니다. 바울이 여러 지역 교회 간 소통의 교류를 통해 

선교를 이어 간 것처럼, 오늘날에도 에클레시아들의 네트워킹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인은 에클레시아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하나님나라가 드러나기를 기대합니다.


아인의 교리 신조



우리는 1974년 7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렸던 세계복음화국제회의에서 채택한 로잔 언약의 정신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이를 계승 발전시킨 1989년 마닐라 선언문의 신앙적 고백 21개 항목을 한 마음으로 고백한다. 

또한 우리는 지난 2011년 작성된 케이프타운 헌신의 10개조 신앙 서약과 행동을 위한 요청을 기꺼운 부담감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한국적 상황 속에서 실현할 것을 다짐한다.



이에 우리는 아래와 같이 우리의 신앙을 고백한다.



삼위일체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께서 서로 일체이신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로 계시며 완벽하게 

공동체적으로 계시기에 우리도 각각 다양한 모습과 역할을 가질지라도 공동체적으로 하나 되어 살아갈 것을 믿으며, 

이 삼위일체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린다.


성경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으로서 전적으로 신뢰하며, 우리의 모든 신앙과 행위를 위한 최고의 권위로 믿기에

이 성경의 명령과 가르침이 우리 믿음과 삶, 그리고 실천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적용되도록 우리 자신을 드린다.



성부 하나님

우리는 창조, 구속, 심판과 회복의 주권자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예배를 받으실 분이시며, 

만물을 사랑과 공의로 다스리시는 성부 하나님을 믿으며, 이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린다.



예수 그리스도

우리는 성육신하셔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보여 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신 성자 예수께서, 

타락한 이후 전적으로 범죄하여 하나님의 진노와 정죄의 대상이 된 우리를 위하여 

대표적이고 대속적인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를 의롭게 해 주심을 믿으며, 

이 예수를 알아가고 따르는 일에 우리 자신을 드린다.



성령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시작하신 예수께서 하나님의 영이신 보혜사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셔서, 

우리로 하여금 거듭나게 하시고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것을 믿으며,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드러내는 일을 위하여 성령의 지도에 우리 자신을 드린다.



교회

우리는 우리 각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가족, 그리스도의 몸, 성령의 전에 속하게 된 것을 믿으며, 

예수께서 친히 몸으로 재림하시어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때까지 

만물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공동체인 교회를 세우고 지키는 일에 우리 자신을 드린다.



세상

우리는 선하게 창조된 세상이 하나님께 거역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원래의 목적으로부터 심각하게 왜곡되었으나, 

하나님께서 섭리와 교회를 통해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왜곡된 세상을 사랑과 공의로 바로잡으시며 

종국에는 만물을 회복하실 것을 믿으며, 이 하나님의 회복 사역에 우리 자신을 드린다.



위의 고백은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이 채택한 신앙의 고백(2014년 4월 28일)으로 아인 미니스트리도 이를 전심으로 받아들인다.